28일 김홍섭 구청장이 용유 무의 지역발전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 용유‧무의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현종)는 28일 용유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지역원로를 비롯한 단체장들과 주민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지난달 17일 용유‧무의 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한 후 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결실을 맺어 열리게 됐다.
총회에서는 위원회 선출임원 임명안 및 총회 정관안을 통과 시켰으며 경제자유구역 해제 후 지역발전을 위해 위원회의 나아갈 방향과 발전 방향 등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4일 용유‧무의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돼 행정관할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인천 중구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용유‧무의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김홍섭 중구청장이 직접 창립총회에 참석해 지역 발전과 미래에 대한 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현종 위원장은 “경제자유구역 해제 후 용유․무의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모여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인천시에 우리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