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기술 교류 및 의료인력 교육 등 협력
[일요신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베트남 하노이 비엣득 병원(Viet Duc University Hospital)과 최근 의료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체결은 성시찬 병원장, 외과 주종우 교수, 김태우 국제교류담당 및 박수관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 외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25일 베트남을 방문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베트남 정부가 주도한 것으로 향후 양 병원은 간이식 기술 교류 및 의료인력 교육 등과 함께 다양한 의료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또 협약 체결 후 외과 주종우 교수가 ‘Setting up living Donor Liver Transplantation Program’으로 강의를 펼쳐 현지에 우리병원 간이식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높은 발전 의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비엣득병원은 1906년 설립된 병원으로 1,400여 병상, 30개의 수술실을 통해 하루 약 200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북베트남 최고의 병원이자 의학교육기관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