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달 29일 구민 및 단체에게 상자텃밭 400세트를 분양했다고 1일 밝혔다.
상자텃밭 분양사업은 도시열섬효과 방지, 온실가스 감소 등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녹색생활실천방안의 한 분야로 작은 규모의 상자에 흙과 퇴비를 섞어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미니텃밭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농업 홍보부스 및 지렁이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전기와 수도를 아껴 쓰면 인센티브를 주는 저탄소 녹색통장 갖기 운동도 함께 진행됐으며 10월부터는 상자텃밭 배부 단체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현장지도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들에게는 식물 성장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교육 기회를, 노인들에게는 소일거리를, 주부들에게는 건강한 여가와 웰빙 식재료를 제공하는 등 녹색생활실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