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도봉구.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4일 방학2동 마을회관에서 사랑, 행복. 웃음 나눔을 주제로 `행복나눔 한가위 마을잔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직능단체, 다문화가정, 어린이집,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마을잔치는 명절음식(송편빚기, 전부치기)만들기, 전통 민속놀이(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체험을 통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노인에게는 명절음식(국수, 송편, 전)을 제공하고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 150가구는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결혼이민자 및 자녀)과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해 이웃의 소중함을 전하고 건전한 다문화 사회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이번 마을잔치와 같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을이 되고 모든 주민이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