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회복운동으로 신청자 쇄도
시민건강교실 운영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는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1일부터 3개월 동안 하반기 시민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국선도와 건무도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 2회 실시된다. 국선도는 청소년수련관에서 건무도는 능력개발원 동부센터와 다문화센터에서 각각 운영한다.
건강교실 참여자는 지난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각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4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됐다.
건무도는 총 18동작으로 인체의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몸부림의 작은 동작으로 작고 소외된 근육을 복원하고 체내에 깨끗한 산소를 공급해 건강을 회복하는 운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국선도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전해져 오는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으로 신라시대엔 화랑들이 수련한 화랑도라 불렸고, 화랑의 우두머리를 ‘국선’이라고 일컬었다.
국선도는 기순환 체조와 단전호흡, 정리 및 강화 운동으로 나눠 실시되며, 폐활량을 증가시켜 장기와 근육에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진주시가 건강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건강교실’은 건전하고 활기찬 여가활용과 질병에 대한 면역력 증가, 스트레스 적응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고 있어 해마다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용성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