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주영 장관이 연안여객선 매표 및 검표 절차에 대해 지희진 인천지방행야항만청장과 검표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는 3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추석을 앞두고 특별수송 근무 중인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승객이 몰리는 시기에 사소한 방심으로 인한 불편이 초래되거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해운조합 인천지부의 여객선 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한 뒤 “세월호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안전혁신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이라며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완벽한 안전대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섬 관광이 다시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다시 나아지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국민들로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두가 함께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