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 400여명에게 송편 직접 빚어 제공
창원시장 부인 전희정 여사(오른쪽 두 번째)와 손교덕 은행장 부인 송혜경 여사(오른쪽 세 번째)가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에 참석해 송편을 빚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역민들과 더불어 나누는 추석 한가위를 위해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3일 실시했다.
금강노인종합복지관(창원시 마산합포구 평화동 소재)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황윤철 본부장을 비롯, 창원시장 부인 전희정 여사, 손교덕 은행장 부인 송혜경 여사, 임원부인회, KNB 주부 마케팅 자문단, 지역 어르신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 400여명에게 드릴 송편을 직접 빚었다.
정성 들여 빚은 송편을 즉석에서 쪄 식수자들에게 대접했다.
황윤철 본부장은 “민족대명절 추석의 참 의미를 공유하고 더 많은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직접 송편을 빚게 됐다. 뜻을 같이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돼 지역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넘쳐나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4일 울산에서도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