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산 등산로 보도육교
[일요신문]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황학산 등산로 연결시설인 보도육교가 마침내 개통됐다고 5일 밝혔다.
2006년도 자동차전용도로 건설로 인해 단절됐던 황학산 등산로가 9개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길이 62m, 폭 3m의 웅장한 보도육교와 함께 반달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주·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여주의 명물이 탄생했다.
보도육교는 합성거더교(橋)로 강성과 내력을 향상시킨 강관 구조공법과 아치리브와 거더(교량)를 연결하는 수직재인 케이블을 결합 고정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황학산 보도육교 완공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의 편리성과 황학산 이용객이 증가함은 물론 주변의 황학산 수목원 이용객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