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실행계획 보고회, 홍보아치 설치 등 만전
<제11회 추억의 7080충장축제 준비 ‘척척’> 지난해 말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승격된 충장축제는 올해 ‘축제 백배 즐기기’라는 구호 아래 광주 동구는 제11회 추억의 7080충장축제(10월8~12일)’개막을 30여일 앞두고 축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광주 동구는 제11회 추억의 7080충장축제(10월8~12일)’개막을 30여일 앞두고 축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오전에는 구청 상황실에서 4급 이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장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각 실과별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기본구성과 행사장 운영계획, 방문객 안전계획, 교통 및 주차장 운영계획 등 축제 전반에 걸친 상황 공유와 각 부서별 세부점검이 이뤄졌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답게 축제기간 동안 7개 부문 54개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무대 안배 및 공간배치를 끝내고 전체 안내지도를 완성 공개했다.
올해 ‘축제 백배 즐기기’라는 제목 아래 특설무대의 메인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연령대별, 장르별 8개의 무대가 별자리 모양으로 배열돼 관람객들의 동선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안내지도가 완성됨에 따라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는 동구청 정문, 충장로 입구 등 5개소에 홍보아치 6개와 지원IC 입구에 홍보탑 1개를 세우고 광주시내 육교 20개소에 충장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달 말 전국창작예술경연대회 결선 진출팀을 비롯한 공연 참가팀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2일에는 자원봉사요원을 대상으로 충장축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충장축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되는 시기에 열리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동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는 원년을 삼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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