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100승을 달성한 문세영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일요신문]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문세영 기수(프리기수, 33세)가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100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주까지 시즌 98승을 기록 중이었던 문세영 기수는 지난 6일 제3경주와 제7경주에서 우승하며 시즌 100승을 달성, 2010년부터 5년 연속 세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4승을 추가해 개인통산 1015승을 기록 중이다.
문세영 기수는 지난 2012년에 148승을 거두며 본인이 2008년에 세운 시즌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운 바 있다.
한편, 2014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시행 예정인 경주 수는 1116개이다. 지난 6일까지 시행된 743개 경주 중 104개를 가져간 문세영 기수가 올해는 148에서 멈춘 숫자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릴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