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동작구(이창우)는 노량진로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대방동 현대자동차 남부센터에서 노량진역까지 총 520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비 500만원을 투자해 이달 중 자전거 횡단보도와 안전표지판 설치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량진로에 자전거도로가 개설되면 전철역 등 접근성 향상과 생활권 중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노량진로는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학원가가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구 관계자는 “노량진로에 자전거 도로가 개설될 경우 도보 또는 자전거 등 녹색교통 이용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 날 것”이라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림아파트~`여의대방로~대방역~노량진로~노량진역을 잇는 총 연장 2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