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을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시민들의 개인정보와 각종 공공정보에 대해 외부 침입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체계적·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시는 2013년 6월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보안관제 분야에 대해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2013.6 ~ 2016.6)이다.
G-ISMS 인증제도가 올해 1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구분 없이 ISMS로 통합된 이후에 달라진 정보보호 인증 기준을 적용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9월 현재 전국 336개 기업·공공기관이 인증 받았으며 이중 자치단체는 29개 기관에 불과하다.
시는 정보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정보보호관리체계 지침을 개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PC 보안취약점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과 사이버위협 대비 전문적인 보안관제, 효율적인 정보보호시스템 도입 등이 사후 심사 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이번 사후 심사 통과로 인천시의 정보보호 분야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박상신 인천시 U-정보통신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전자 시정을 펼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문적인 보안관제 등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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