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의회는 15일 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위(위원장 박승희)를 열어 시 집행부를 상대로 공장 증설 준공 전 환경영향평가, 주민건강영향평가 등 제반사항 이행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또한 인천시 감사에서 들어난 것처럼 절차상 문제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준공허가가 난 것에 대해 따졌다.
특위 소속 의원들은 그러면서 증설 공장 가동시 발생한 나프타 유출사고 원인과 사후 조치사항 등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승희 위원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기업의 이익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SK인천석유화학 피해 안전대책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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