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일요신문]서울시는 16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 공기업 개혁위원회(RBUMD), 투자공사(SPJT), 상수도공사(PDAB)와 상수도사업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 자바주 정수장 개발사업은 1350억 원을 들여 노후화된 7개 지역정수장을 새롭게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시는 2015년부터 3년 동안 진행되는 사업에 기술자문 및 상수도 관계자 교육, 민간기업 참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국내 수도 관련 기업 요청에 따라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계획이다.
남원준 서울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개발도상국가 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기업이 활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