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WISET사업단, ‘찾아가는 스팀 캠프’ 개최

[일요신문]인하대학교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사업단은 오는 20일과 27일 초은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스팀(STEAM) 캠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스팀 캠프’는 서구지역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진로를 개발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과학실험수업에 그치지 않고 말하기와 글쓰기를 융합해 표현력을 신장하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다지는 시간들로 구성된다. 

스팀(STEA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수학)을 말한다.

캠프는 서구 21개 중학교를 3개 지구로 나누어 3기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5월에 실시된 1기 캠프에 이어 이번에 실시되는 2기는 초은중을 포함해 인근 7개 중학교 2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3기는 11월 1일, 8일 당하중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5개 반으로 운영되는 캠프는 최순자 교수의 인성특강과 스팀기반 실험, 스토리텔링, 진로멘토링 등으로 구성되며 WISET인천지역사업단에 소속된 인하대와 인천대의 공과대학 재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한다.

최순자 사업단장은 “스팀 캠프를 통해 참가학생들이 본인의 이공계 적성 발견과 융합적인 사고력 및 의사표현능력을 향상시키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