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시장은 “인천AG 유치 후 시 재정상태가 어려워 과연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낼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대회 구현’이라는 목표로 인천시민과 1만3000여명의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운동장과 도로, 방송보도시설 등 대회 인프라와 가로환경, 교통․숙박대책, 문화관광, 의료, 특히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 등 쾌적한 경기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외경제연구원에 의하면 인천AG는 총생산유발효과 약13조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5조5000억원, 총고용유발효과 약27만 명 발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회 입장권 판매와 관련해서는 “최근 TV 등 지상파 방송매체 홍보와 `1시민 1단체 1경기 이상 관람하기`, `기업 1사 2경기 관람하기` 캠페인 등 대회 붐업 시민운동으로 판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교육청 협조로 학생 체험학습 대상으로 ‘비인기 종목 경기장’을 선정하는 등 앞으로 상황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 인천은 ‘새로운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대한민국은 세계 속의 한국‘으로 발돋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