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이사장이 가좌사업소에서 악취관리 대책에 대한 현장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2014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를 위해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악취방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대회시설 근처에 있는 가좌, 승기, 공촌, 송도, 청라를 중점관리사업장으로 정하고 대책반별 내·외부 악취담당자를 지정했다. 또한 시설별 공정안정, 발생원 제거, 모니터링, 적정처리, 상황보고 5가지 단계별 매뉴얼과 악취발생시 비상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주경기장을 비롯한 4개의 경기장 이동경로에 위치한 가좌사업소는 대회기간 중 정화조차량에 대해 사업소 내부 주차를 허용하고 소프트볼 경기장과 인접한 송도음식물처리시설은 대회기간 동안 가동을 중지할 예정이다.
이상익 이사장은 “대회기간 동안 악취 저감에 공단의 모든 노력을 집중시켜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