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의료기관의 경영개선 및 관련 정책개발을 위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운영실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주간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전국 병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으로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도 포함된다.
조사내용은 병원의 인력, 시설, 장비 등 일반현황과 진료 및 경영현황,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 조사 등이다.
전문설문업체인 ‘닐스코리아’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표를 팩스,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배포, 회수할 예정이다.
박재산 의료정책팀장은 “의료기관 운영실태조사를 통해 병원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최근 정부정책에 대한 병원의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실태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04년부터 중소병원 경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운영실태조사를 실시해 왔다. 의료기관의 경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파악해 병원의 경영개선 및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