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현지시간) 다니엘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에는 뉴욕 매리어트마르퀴스호텔에서 금융감독원과 공동 개최한 `2014 파이낸셜 허브 서울 컨퍼런스(Financial Hub Seoul Conference)`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서울의 금융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특히 박 시장은 씨티그룹 마이클오닐 회장과 개별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금융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BBCN은행과 금융허브 정책 지원 및 여의도 금융중심지 조성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이번 MOU체결로 BBCN은행 및 글로벌 금융사들의 서울진출 및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대한 글로벌 금융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글로벌 금융기관이 집적된 뉴욕의 이번 금융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서울이 아시아 금융허브로 손색없는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글로벌 금융인들이 충분히 인식하고 서울을 아시아 영업확대 진출거점으로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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