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구로구는 다음달 2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1회 구로 건강노익장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고척동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리는 건강노익장 대회는 개인 4개 부문과 단체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종목으로는 ▲혈압, 금연여부, 체력 등을 측정하는 건강노익장 ▲나이 대비 치아상태를 비교하는 건치노익장 ▲노래를 제외한 다양한 재능을 겨루는 재능노익장 ▲정보검색, 스마트 게임 등을 평가하는 정보화노익장으로 구분된다. 단, 정보화노익장은 종목특성 상 이달 24일 미리 최고 어르신을 선발한다.
단체종목은 건강퀴즈, 팔씨름, 훌라후프, 투호, 제기차기로 구성되며 동 대항전으로 열린다. 퀴즈는 동별로 10명씩이 출전해 O, X 맞추기로 진행된다. 정식종목 외에 건강봉사 특별부문도 마련돼 지역사회에 기여한 어르신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경기가 끝난 후 현장에서 진행된다. 각 부문별 성적우수자 3명(팀)씩을 선발해 개인 12명, 단체 15개팀, 특별부문 3명 등 총 30명(팀)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도 열린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