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하나되는 인천, 하나되는 아시아’를 슬로건으로 지난 2011년부터 연 2회씩 인천도시공사가 주최해 온 문화행사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인들의 사회 참여를 높이고 일반시민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공연 모습
올해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와 연계돼 지난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행사는 우선 28일 주안역 남부일대에서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몽골, 스리랑카 등 총 8개국 1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리게 된다.
아시아 국가별 음식 및 전통공예 체험행사,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행사, 나라별 전통공연 등 이색적인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10월 19일에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 및 행사관계자들을 초청해 다문화인들과 교류하는 문화공연 행사도 개최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인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축제 체험단’을 모집, 운영해 아시아경기대회 기간동안 인천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인천도시공사)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