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24일 미국 LA에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되는 재미동포타운 미국 현지 분양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3일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초청 만찬 설명행사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종철 청장은 “재미동포타운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직접 시행하는 구조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업진행의 확실성이 보장됐다”고 말했다.
이번 분양행사에 동포들이 몰려 약 60세대 분양계약이 이루어졌으며 뉴욕과 시카고 행사까지 마치면 아파트 830세대 중 80%가 분양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10일 인천경제청과 코암인터네셔널이 MOA를 체결하고 인천경제청이 직접 참여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업의 확실성이 동포 사회에 알려지면서 지난 2개월 간 추가적으로 120세대가 분양되는 등 6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24일에는 LA소재 라디오서울 방송국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전망 및 재미동포타운 사업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미국현지 분양행사는 인천경제청을 비롯해 코암인터네셔널, 현대산업개발, KB부동산신탁 등이 공동 참여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