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26일 복지시설 로뎀의 집에 서 차량 기증식을 갖고,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외부 교육과 단체이동을 위한 차량(12인승 승합차량) 1대를 기증했다.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로뎀의 집 조정혜 관장,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최재호 이사장.
[일요신문]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재호)은 26일 청소년 복지시설인 로뎀의 집에 차량(12인승 승합차량) 1대를 기증했다.
이날 열린 기증식에는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최재호 이사장과 박덕운 본부장, 로뎀의 집 조정혜 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상처받은 10대 소녀들의 복지시설인 로뎀의 집 구성원들의 외부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단체 이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
로뎀의 집에는 현재 26명의 소녀들이 가정생활, 진학, 상담, 치료 그리고 직업(자립)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곳 출신 소녀가 성인으로 성장해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재호 이사장은 “유해환경에 노출된 소녀들에 대한 보호에 그치지 않고, 애틋한 사랑을 담아 치유의 역할을 실천하는 로뎀의 집을 응원한다”며 격려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앞서 재단은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 만들기’를 위해 김해가야노인안전전문병원, 부산 성프란치스꼬의 집, 경남장애인문화센터 등에 승합차량을 지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