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가 올해 CCTV 100대를 추가 설치해 시민 안전에 만전 기한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오는 10월부터 민원 해결과 범죄 예방을 통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를 안전사각지대에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신규 장소 10개소에 46대를, 기존 설치 9개소에 19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지난 5월 도시공원에 1개소 3대, 어린이 보호구역에 4개소 17대, 불법 주정차 단속 4개소 15대를 설치하여 올해에 총 28개소에 100대의 CCTV를 새로이 설치하게 된다.
특히, U-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광명 전통시장에 설치된 CCTV 57대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현재 시에는 총 589개소에 2350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이에 U-통합관제센터는 CCTV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검거, 교통정보와 불법 주정차관리, 어린이 보호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U-통합관제센터는 경찰 3명과 함께 모니터링 요원 29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작년에는 2530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해 241건의 범인을 검거했다. 실시간 수배차량알람시스템을 통한 현장 검거가 26건으로 생활 안전 지킴이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 73회에 걸쳐 2161명의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CCTV체험 및 견학을 실시하여 어린이 범죄 예방 및 안전교육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내년부터는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방범 CCTV 추가 설치 뿐 아니라, 기존의 저화질 CCTV를 개선하는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