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길 터주기’ 재난상황 실시간 송출 지원 협약
경남소방본부와 창원교통방송본부가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권영원 창원교통방송본부장, 5번째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
[일요신문]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는 1일 TBN 창원교통방송본부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홍보방송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이슈 되고 있는 ‘모세의 기적’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등 선진 도로교통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교통방송본부는 협약에 따라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의 재난상황을 통보받아 이를 실시간으로 송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 인근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우회진입과 신속한 긴급 출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안전경남 만들기 이벤트와 방송을 통한 홍보활동 등 지속적인 교류영역 확대를 약속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도심 지역에서의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화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운동의 획기적인 확산이 기대된다”며 “소방차나 구급차의 출동 시 길 터주기 운동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