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원내대표
[일요신문]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오는 9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치러진다.
2일 박영선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 합의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일주일 뒤인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246호에서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당내에서는 당헌상 원내대표는 한달 이내로 선출하게 돼 있지만 원내대표없이 국감을 진행해야하는 상황이기에 서둘러 원내대표 재보궐 선거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기남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안규백 의원을 간사로 하고 진성준 윤후덕 권은희 의원을 위원으로하는 원내대표 선대위원을 꾸린 뒤 긴급회의를 열고 선거일정을 결정했다.
선대위는 오는 6일 하루 동안 후보등록을 받고 선거운동기간은 7~8일 이틀간 하기로 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