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엘 자이시 페이스북
이근호는 3일(한국시각) 새벽 펼쳐진 엘 자이시와 알 사일리아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3개의 도움을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이근호가 엘 자이시로 이적한 후 2번째 경기 출전이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근호는 엘 자이시의 러브콜을 받았고, 군 전역을 앞둔 지난 9월 5일 카타르리그의 엘 자이시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후 지난달 16일 상주상무에서 전역한 후 곧바로 카타르행 비행기에 올랐다. 엘 자이시에서 이근호의 빠른 합류를 바랐던 것이다.
엘 자이시에 입단한 이근호는 팀에 합류한 지 2일 만에 첫 경기를 소화하며 카타르 스타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 만인 알 사일리아전에서 3개의 도움을 만들어내며 팀과 리그에 적응했음을 알렸다.
한편 이근호의 3도움을 앞세운 엘 자이시는 알 사일리아를 5대 1로 대파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