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진주시 평거야외무대
미래 환경을 이끌어 갈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낙동강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학습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사랑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대회는 ‘맑은물, 푸른 강산을 지켜가는 우리의 모습’ 또는 ‘내가 생각하는 낙동강은 어떤 모습일까요?’란 주제로 마련된다.
경남·부산·울산지역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1학년)등 약 1,500여명과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각자 가져온 그림재료를 이용해 주최 측에서 배포한 도화지 위에 행사 당일 제시되는 낙동강 주제의 그림을 그려 제출하게 된다.
참가 부분은 저학년부(5~10세)와 고학년부(11~13세) 구분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또는 단체는 낙동강사랑 홈페이지(www.낙동강사랑.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2개 부문 총 40명에게 환경부장관상, KNN사장상,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등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전시되거나 환경홍보에 활용된다.
아울러 대회와 함께 YMCA에서 환경인형극을, 울산·경남환경보전협회에서 환경체험교실을, KNN에서 스마트티어링을 각각 펼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쾌적하고 낙동강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