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比 5.5% 증가···가공농산물도 한 몫
환율 하락 등 수출여건 악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항목별로는 신선농산물이 5,052톤 2,811만 달러, 가공농산물 699톤 194만 달러, 수산물 등 기타 110톤 61만 달러를 수출했다.
품목별로는 딸기 2,622톤 1,904만 달러, 파프리카 1,927톤 703만 달러, 새송이 255톤 92만 달러, 꽈리고추 78톤 60만 달러, 토마토 132톤 35만 달러, 유자가공품 491톤 122만 달러였다.
딸기의 경우 시설현대화 및 재배기술 향상으로 수출금액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나, 파프리카·꽈리고추 등 일본 수출 품목은 엔화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수출금액이 감소했다.
또 새송이의 경우 전년 대비 46%의 증가를 보였으며, 가공농산물의 경우 수출금액 62%를 차지하고 있는 유자가공품이 지난해 상해 식품박람회 이후 전년대비 31%의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유자가공품은 중국, 대만, 일본, 미국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향후 수출국의 다변화로 수출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