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투어는 환경기초시설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라는 시민의식 전환과 가정에서 버리는 생활 쓰레기 및 하수의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보며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축산농협 주부대학생들과 승기천네트워크, 광성고해바라기봉사단 등 약 70여 명이 참가했다. 송도 소각장과 음식물처리시설, 남항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생활 쓰레기들이 직접 처리되는 과정을 보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워간다”며 “생활 속 작은 환경보전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이사장은 “이번 환경기초시설 환경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다시한번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환경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 환경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시민환경투어는 11월까지 연수구음식점 등 총 7회 진행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