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물소리길
[일요신문] 경기 양평군이 가을의 문턱에서 트래킹코스를 걸어보는 ‘물소리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8일 양수역 근처 물소리길 종합안내소에서 출발해 신원역까지 약 9.7km를 걷고 즐기는 행사로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물소리길은 (사)제주올레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4월 조성한 길로 양평 옛길, 고개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안길, 옛 철도 터널, 자전거길 등 자연그대로를 살린 코스로 구성 됐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물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함께 걷는 축제로 ‘황금리본을 찾아라’와 ‘하이파이브하며 함께 걸어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황금리본을 찾아라’는 물소리길을 걷는 도중 황금리본을 찾으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 ‘하이파이브하며 함께 걸어요’는 물소리길을 걸으며 마주치는 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물소리길만의 독특한 문화도 즐길 수 있도록 한 행사다.
문의 양평군 관광진흥과(031-770-2099), 물소리길협동조합 (031-770-1003)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