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됐다 해골이 됐다
자신의 얼굴을 판타지한 캐릭터로 분장하는 재주를 갖고 있는 메인스의 장차 꿈은 전문 특수분장사가 되는 것이다. 그녀는 “특히 좀비 영화의 특수 분장을 맡아보고 싶다”라고 말한다.
그녀의 이런 꿈은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껏 메이크업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는 그녀가 이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분명 타고난 소질을 갖고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1파운드의 물감과 오래된 아이섀도만을 이용해서 이 정도의 실력을 뽐낸다니 더욱 놀랄 일. 디자인 또한 모두 홀로 생각해낸 것이며,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세 시간이면 충분하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