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자유경제구역청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지난달 23일 교육부로부터 기계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 과정 개설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한국뉴욕주립대는 2015년 기계공학과(Mechanical Engineering)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2015년 봄 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에 교육부 승인을 완료하고 한국뉴욕주립대에 새롭게 개설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 기계공학과는 미국공학기술인증원인 ABET(http://www.abet.org) 인증을 받았으며 스토니브룩 대학 기계 공학과 교수진이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수업한다.
특히 기계공학과 대학원 과정은 로보틱스(Robotics), 전산유체역학 (CFD,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스마트 에너지 (Smart Energy), 전기자동차 (Electrical Vehicle)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경영, 컴퓨터과학 등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개설된 기존 우수 공과대학들과 함께 학과 간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스토니브룩대 기계공학과와 함께 국제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포스텍과 함께 IT명품인재양성사업에 선정,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으며 고려대와 소프트웨어특성화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내외 우수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유수의 대학은 물론, 국내외 우수 기업과 외국인 투자 R&D센터 등 산업체와의 공동연구 등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한․중․미 혁신 연구센터와 한․미․이스라엘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 예정이다.
인천자유경제구역청 관계자는“국제도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의 기계공학과 개설은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들을 통해 자유경제구역청의 지리적 이점과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한국의 기계공학연구 발전에 크게 일조하길 기대한다”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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