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 그물망. 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 송림2동(동장 송귀범)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일환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용 그물망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직원, 통장, 자생단체가 합동으로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통․반장 쓰레기 배출요령 교육, 홍보물 제작 배포 등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자 무단투기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상습 투기장소에 그물망 설치를 계획했다.
상습 투기지역 6개소에 우선적으로 무단투기 방지용 그물망을 설치하고 경고문을 부착해 한 달간 시행한 결과, 무단투기 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났다.
동 관계자는 “그물망 설치가 단속 등 어떤 조치보다도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쓰레기 없는 깨끗한 송림2동 조성을 위해 그물망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