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경기 광주시장.
[일요신문] “광주시를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생활도시로 발전시켜 30만 시민이 더 활력 있고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광주를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
3선 연임에 성공하면서 민선6기 취임 100일을 맞은 조억동 경기 광주시장이 지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며 피력한 각오이다.
조 시장은 취임 100일을 기념해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같은 각오를 피력하며,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WHO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적극 추진하고, 민관이 참여하는 안전도시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지역개발에 대한 계획도 다시 한 번 밝혔다. 삼동, 역동, 쌍동, 곤지암 등 역세권에는 최첨단 주거·상업시설, 첨단지식산업센터, ICT, R&D단지 등을 조성하는 등 기업투자유치,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016년도에 완공 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에 맞춰 서울 위례신도시, 강남과 연결될 수 있는 광역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포-광주-성남-위례-신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을 구축해 광주시가 경기 동남부 및 강원, 충청권에서 서울 강남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행복한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0세아 전용 어린이집 건립, 노인복지회관 분관 건립, 화장지원금 확대를 통해 계층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을 건립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학부모가 걱정 없는 교육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연간 교육경비 70억원을 투입하고, 청소년수련관 2015년 상반기 개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중학교 학교운영비 지원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광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소규모 기업의 인프라 구축, 하수처리구역과 관리지역 확대, 최첨단 녹색클러스터 단지, 가구산업 특화단지, 명품 아울렛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억동 시장은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청렴한 행정과 안정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의 시정경험을 토대로 시민행복 시대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