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이달부터 와스코(WASCO: 물절약전문업) 투자사업 활성화를 통한 물 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와스코 투자 사업이란 물 절약 전문업체가 계약 기간 동안 누수율 저감, 절수설비 설치 등 자기자본을 선(先) 투자해 절감된 수도요금 등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이다. 설치사업자는 초기투자비 부담을 덜고 사업기간 동안 전문적인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에 소재한 A스파랜드는 설치 후 1년 6개월 간 수도요금 373만7000원(절감율 19.1%)을 절약하는 등 물 절약 효과를 보였다.
이에 구는 군부대, 목욕장업, 숙박업, 체육시설업, 아파트(공동주택) 등 물 다량사용 시설 중와스코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해 우선 추진함으로써 와스코 투자사업 활성화 및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