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강동구.
[일요신문]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7~18일 명일동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제3회 강동에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의 대표적인 교육축제인 에듀페스티벌은 작년 만족도 조사에서 설문 참여객 1463명 중 87%가 에듀페스티벌이 공부와 진학, 진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축제에 참가한 것에 만족한다고 답한 참여객은 94%에 달했다.
이번 축제에서도 청소년과 학부모가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으며 초청특강, 진로·학습체험, 진로 및 진학·학습상담, 청소년 동아리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진로 열정을 요리하다’란 주제로 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총괄 주방장· 랩24 총괄 셰프인 에드워드 권의 초청특강이 1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학습과 진로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란 주제로 `서울대 꼴찌` 저자 이성빈 작가의 진로학습 강연이 18일 오후 2시에 마련됐다.
진로학습체험에서는 북아트 디자이너, 프로 파일러, 라떼 아티스트, 윈도우 페인팅, 아트토이 디렉터, 채소 소믈리에 등 28종에 달하는 이색적인 직업체험이, 상담코너에서는 관계 전문가들이 상담자로 나서 적성에 맞는 학과상담, 다중지능검사, 고입·대입 진학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서울형 자유학기제 참여부스, 수도권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의 전문대학 모집안내 부스, 강동구 지역 고등학생들의 동아리 체험부스, 한국사 골든벨, 창의적 체험활동 발표대회 등 다양한 체험과정이 준비됐다.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lc.gangdo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가방법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일부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사전 예약을 받거나 축제 현장에서 접수한 후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2014 에듀페스티벌에서 청소년들이 진로와 학습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목표도 구체화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강동구를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