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가 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일요신문]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재동)가 직원의 기술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화제다.
공단은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안전점검과 교육을 원하는 시설을 파악, 한 달 평균 3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안전점검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한 사회복지시설의 관계자는 “보조금과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영세한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안전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시간과 자금을 들여 컨설팅과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현실적인 여건상 어려운데 이러한 지원을 줘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전점검 및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단이 개발한 안전 어플리케이션 설치활동, 독거노인 대상 안전보건자료제공, 지역아동센터 정기지원, 월급여 일정비율 공제해 돌봄 기금으로 운영, 산재피해근로자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등 매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재동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전개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