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6일 수원시는 지난 8일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최종 변경 승인됨에 따라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개발계획 변경으로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된 8만4479㎡의 주상복합용지 매각이 가능해져 투입 자금 회수 등을 통해 개발이익 손실 요인을 줄이고 컨벤션센터 등 공공시설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시는 컨벤션센터 사업 완공 시 첨단산업 및 첨단연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고용창출, 지방세수 증대효과,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300여명과 함께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관련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컨벤션 부지 배치(활용)계획 및 시설규모, 부지 전체 활성화를 위한 광장 개발방안, 호수공원과의 연계방안, 부대시설의 종류 및 규모, 건립 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