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NE1 공민지 트위터 프로필
공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인 ‘minzy21mz’에서 투애니원을 뜻하는 21을 빼고 ‘minzy_mz’로 변경했다. 자신의 프로필에 적힌 ‘official 2NE1 minzy’는 ‘official minzy’로 변경하며 2NE1’을 삭제했다. 공민지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서 2NE1이란 단어를 삭제했다.
공민지의 SNS 아이디, 프로필이 갑작스럽게 변경되자 2NE1도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빠르게 확산됐다. 마침 같은 그룹 소속 CL의 미국 솔로데뷔 기사와 YG의 새 걸그룹 데뷔 기사가 나가면서 이 같은 소문은 2NE1 팬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SM 소속 소녀시대 제시카가 갑작스럽게 탈퇴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아니냐는 것이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해체 루머’가 확산되자 공민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아이디도 원래 상태로 변경했다. YG 한 관계자는 “저번 주에 (공민지를) 봤을 때만 해도 그런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해체설은 일종의 해프닝인 것 같다”고 말했다.
<TV리포트>는 YG관계자의 “개인의 SNS 계정으로 투애니원의 해체를 논의하는 건 말도 안 된다. 투애니원 활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현재는 마카오에 체류 중이다”는 해명을 전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