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일요신문]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은 시민이 만드는 인천N방송 콘텐츠가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N방송은 이날 진흥원 회의실에서 KORTV(애플TV) 지용경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방송플랫폼 연계를 통한 콘텐츠 대외 송출 및 라이브 방송 서비스 제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ORTV는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 이상의 시청자들에게 한국방송 콘텐츠(드라마, 영화, 예능 등)를 서비스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전 세계 2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N방송은 자체 우수 콘텐츠를 KORTV 내 실시간 방송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KORTV는 인천N방송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KORTV 내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이 한국에 있는 가족, 친지, 친구들과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N방송 장우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N방송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천 및 전국 시청자들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을 위해 타 방송과 차별성있는 인천N방송만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N방송을 시청하는 방법은 PC와 스마트폰 모두 가능하며 향후 KOR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PC에서는 검색창(네이버 또는 다음)에 인천N방송을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incheonN.tv를 입력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 인천N방송을 검색해 앱을 다운받으면 시청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