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가득한 바다여행 주제 매년 20여만명 다녀가
올해 ‘거제섬꽃축제’는 ‘꽃향기 가득한 바다여행’을 주제로 열리며11월의 멋진 추억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농업개발원과 주변 9만㎡의 부지에는 가을꽃 전시를 비롯한 6개 분야 60개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내에는 국화꽃으로 치장된 옛 관아 기성관 등 100여개 조형물과 150여 종의 국화꽃, 800㎡의 테마꽃동산 등이 온통 꽃물결로 수놓을 예정이다.
주말에는 학생·직장·일반 동호회 등 총 32개 단체가 참여하는 고전·현대음악, 풍물, 무용, 연극, 댄스, 락공연 등이 펼쳐지며 이외에도 국화분재작품전, 사진촬영대회, 사생대회 등 경연대회와 다양한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장 입장료는 일반인 기준 2000원이며 이 입장권으로 거제지역 내 유료관광지를 찾으면 20~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거제섬꽃축제에는 매년 2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10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로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같은해와 이듬해 2년 연속 경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