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lleh 통합 트위터 캡쳐
[일요신문] KT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사전 예약 일자를 공개하면서, 이통3사의 아이폰6 사전 예약 일자가 확정됐다.
21일 KT는 olleh 통합 트위터 계정을 통해 “10월 24일(금) 오후 3시부터 올레매장, 올레닷컴, 문자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T는 이어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안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실 오후 3시부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예고한 바 있다. 오늘 KT의 사전 예약 일정이 발표되면서, 국내 이통3사의 아이폰6 사전 예약 일자가 확정됐다.
다만 출고가와 지원금 등에 대해서는 이통3사 모두 정확하게 공지되지 않은 상황이다.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채 예약판매 시간만 공지하며, 누리꾼들은 단통법과 관련해 아이폰6의 가격이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으로 형성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홈페이지
한편, 아이폰6의 사전예약 일정을 가장 먼저 밝힌 이통사는 LG유플러스였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SK텔레콤과 KT가 양분해왔던 아이폰 시장에 처음으로 합류하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아이폰을 도입한 바 있는 SK텔레콤과 KT는 보상판매를 응용한 기기변경을 유도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KT의 아이폰6 사전 예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자 예약 부활하네”, “급한 거 아니면 예약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기도”, “예약 일정은 다들 비슷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