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00여명 규모···구비서류를 지참 행사장 방문하면 면접 가능
롯데몰 동부산점 조감도.
[일요신문] 오는 12월 개점을 앞두고 있는 롯데몰 동부산점이 협력사 및 입점업체 신규직원 채용을 위한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29일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실속 쇼핑객’을 위한 프리미엄 아울렛과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쇼핑몰, 마트, 시네마 등이 더해진 복합형 공간으로 탄생할 롯데몰 동부산점은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동부산관광단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복합쇼핑몰이다.
채용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참가 신청 없이 입사지원서, 등본, 자격증사본, 사진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구인업체와 채용면접이 가능하다.
모집직종 및 채용규모는 의류, 잡화 등 120여개 입점 브랜드에 근무할 판매사원 2,000여명과 주차, 청소, 시설관리, 안전요원에 종사할 용역사원 200여명을 포함한 2,200여명이다. 특히 일정비율은 기장군민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롯데몰 동부산점은 구직을 원하는 보다 많은 지역민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부산지역 8개 노선 시내버스 22대를 활용해 행사내용을 알리는 한편, 부산시 홈페이지 및 취업관련 공공기관, 학교 등에도 협조공문을 발송해 일자리 마련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행사 장소에 접근이 불편한 구직자를 위해 행사당일 부산 주요거점 4곳에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편의를 기할 방침이다.
무료셔틀버스 운영지역은 지하철 2호선 장산역 7번 출구, 4호선 안평역 4번출구, 정관면사무소, 일광 월내사거리 등이다.
롯데몰 동부산점 박상병 점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민과 유대강화 차원의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9만 9,875㎡, 영업면적 8만 1,233㎡ 규모로 마련된다.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되며, 12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