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6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제12회 청소년 금연건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생 및 교사, 학부모, 시민, 자원봉사자 등 7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각종 금연 관련 이벤트와 폭력 및 금연 캠페인,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승화시키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폭력 및 흡연예방, 금연, 사이버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퍼포먼스, 금연 및 폭력예방 지킴이 서약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문학경기장을 찾은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천시민 참여마당’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문화행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교육을 이수한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가천대 길병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성모병원, 해오른병원, 인천사랑병원에서 앰브런스와 의료진을 배치하는 한편, 참가 단체·학교별로 안전지도 협조 및 안전수칙이 수록된 리플릿을 사전 배포했다.
한편 마라톤대회로 인해 26일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문학경기장에서 선학사거리까지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이연숙 인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폭력 및 흡연예방, 금연은 물론, 인천 청소년의 자긍심 고취 및 시민적 참여와 청소년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과 육체의 소중함을 되새기기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