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Technology) 인천지역사업단은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제1회 인천청소년학술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학술제는 25일 개최되는 포스터발표대회와 11월 8~9일 대학연계과제연구 발표대회 등 두 주제로 구분 실시된다.
인하대 체육관과 학생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포스터 발표대회는 지난 3개월간 인천지역 고등학교 자체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탐구한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하는 행사이며 인문계열 49팀, 이공계열 55팀 등 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인하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학연계과제연구 발표대회는 양일간 인문계열과 이공계열로 분리해 실시된다. 인천지역 고등학생 165팀이 인하대․인천대․서울대․중앙대 등의 교수와 연계해 4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인문계열 102팀과 이공계열 63팀 등 80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각 대회의 우수 발표팀에게는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하대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최순자 WISET인천지역사업단장은 “이번 청소년학술제를 통해 주어진 주제를 탐구하면서 현상의 기본을 이해하고 나아가 창의적 시각을 갖길 바란다”며 “연구한 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토론하고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전문가의 조언으로 이해하면서 궁극적으로 학업을 좋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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