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전 10시까지 96시간 동안 남동정수장 전력 설비 이중화 작업으로 가동 중단되지만 수계전환으로 단수 없이 공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남동정수장은 중구, 남구, 부평구 일부와 남동구일원 19만 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무정전 체계 구축을 위한 전력 수전설비 이중화 작업 시행으로 부득이하게 가동을 중단하지만 수산정수장으로 수계전환(물 흐름 바꿈)해 무단수 작업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은 차질 없이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공사 기간동안 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함에 따라 물 흐름방향 변경 등의 영향으로 일시 적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적수 발생 시 우선 수도꼭지 등을 이용해 충분히 방류한 후 사용하고 미추홀콜센터(120) 또는 중부수도사업소(032-720-3300), 남동부수도사업소(032-720-3500)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