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일요신문]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은 지난 23일 `2014년도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천소방서가 진행하는 양천구 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연계한 이번 훈련은 목운중학교 체육대회 중 싱크홀에 의한 가스 폭발로 주경기장이 일부 붕괴, 대량 환자가 발생한 모의상황을 전제로 초기 대응 및 환자이송 후 대응 능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재난대응계획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크고 작은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