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에 1만원이라는 객실료는 평소보다 최대 5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비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수험표를 지참한 대입 수험생은 누구나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객실은 2학기 수시 논술‧면접 기간인 11월 29일까지 제공하며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수시 논술‧면접 일정과 겹치는 날짜에만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유스호스텔은 ▴남산 서울유스호스텔(372명)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218명)등이다. 서울유스호스텔은 6인·10인 도미토리룸, 6인·10인 가족실(한실)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6인·10인 도미토리룸, 3인용 일반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금액(6000원)을 내면 두 곳 모두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는 서울유스호스텔(02-319-1318), 하이서울유스호스텔(02-2677-1779, 1744)로 하면 된다.
김영기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그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묵을 곳을 찾기 어려웠던 지방 수험생들이 시립유스호스텔을 이용해 숙박비도 절약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험 준비하길 바란다”며 “1박에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우선 제공되는 객실이 한정된 만큼 전화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