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창녕 화왕산 입구 광장···도내 친환경농업인 등 1,000여 명 참가
24일 창녕군 화왕산 입구에서 열린 <제4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유관 도의원, 박종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환균 경남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홍준표 도지사, 김충식 창녕군수, 손태환 창녕군의회의장, 신재기 창녕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일요신문] ‘제4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24일 오전 11시부터 창녕군 화왕산 입구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행복한 친환경농업 실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사)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충식 창녕군수,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와 도내 친환경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농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홍보하고 생산자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친환경농업발전에 기여한 제4회 친환경 생태농업대상과 유공자 시상식을 비롯, 친환경농업인 결의문 낭독, 친환경농업 축시 낭송, 시·군별 전시품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개인부문 수상자로 대상 김해시 김영수 씨, 우수상 창녕군 이철호 씨와 김해시 오원환 씨, 단체부문엔 대상 창녕군 부곡생태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보순)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 자체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행복한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경남 농업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